2020 지역 양육미혼모 자조모임 참여팀 모집 안내 포스터. 사진=인구보건복지협회 제공.
‘양육미혼모 자조모임’은 자녀와의 정서적 유대관계를 위한 체험활동, 양육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취미활동, 자기개발 교육(창업 준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미혼모들이 팀을 이루어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2015년부터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양육미혼모 자조모임’에 참여하는 팀에게는 자조모임 활동(소정의 활동비 제공)과 교육(임파워리더교육, 부모교육)을 지원하며 추가적으로 엄마와 아이에게 의료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자격은 3개 권역에 거주하는 만 12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미혼모로 팀(3~5명)을 이루어 참여가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이며, 접수방법은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선정팀(권역별 7팀)은 7월 17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임파워리더교육을 시작으로 4개월 간(8~11월) 자조모임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김창순 회장은 “미혼모가 당당하게 자녀를 양육하고 자립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양육미혼모들이 원하는 활동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자조모임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양육미혼모 자조모임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