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용인시 제공.
[일요신문]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4일 관내 10개교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 ‘Dream Live’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진로 상담 기회가 부족한 중고교생을 위해 용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학습이나 진로와 관련된 고민을 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방송은 수지 청소년 문화의 집 열린독서실에서 진행됐으며 멘토로는 ‘공부의 신’으로 알려진 강성태와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참여했다.
포곡고·죽전고·보정고·중앙예담학교 등 10개교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방송을 보며 실시간 댓글 등으로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멘토들과 소통했다.
강성태씨는 “많은 학생들이 공부를 힘들어 하는 것은 무작정 책상 앞에 앉아서 외우기 때문”이라며 “좀 더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선 먼저 이해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용인시는 이 라이브 영상을 관내 31개 고등학교 수업시간에 진로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인생 무대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