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같은당 홍의락 전 의원의 대구시 경제부시장직 수락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홍 전 의원이 부시장직을 수락한 지난 26일 논평을 내고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대구시민과 경제에 희망과 새로운 불꽃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당은 “쉽지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라면서도 “홍 전 의원의 경험과 연륜이라면 대구시와 중앙정부, 여당의 소통창구 그 이상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홍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한 달여 고민했던 심경과 함께 공식적으로 권영진 시장이 제의한 대구시 경제부시장직 수락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홍 전 의원은 민주당 탈당 후 취임식을 거쳐 7월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성영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