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락 신임 대구시 경제부시장
[대구=일요신문] 홍의락 신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다음달 1일 임용장을 받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홍 신임 경제부시장은 이 날 취임식 없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대구 경제와 산업분야 주요 현안들을 논의하는 것으로 취임 첫 날을 시작한다.
오전에는 각 부서를 방문, 간담회를 갖고 오후에는 코로나19 경제방역 추진 상황과 경제·산업분야 주요업무 보고회에 참석, 현안을 점검한다.
다음날은 시의회와 지역 주요 기관단체를 방문, 협력을 당부하는 것으로 취임 초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홍 경제부시장은 취임에 앞서 30일 “미래 신성장 산업을 지역경제를 도약시킬 중심축으로 끌어올리고, 코로나19로 휘청이는 대구경제가 새롭게 비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중앙부처와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해 발로 뛰어다니며 권영진호의 혁신비전을 완수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정파를 초월해 중앙과 지역사회의 힘을 모으고 대구경제를 대한민국의 정상으로 세우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신임 경제부시장은 19·20대 재선 의원으로 지역 현안에 밝고 대구시 국비예산 확보에 크게 기여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성영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