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AR 체험존 찾은 은수미 성남시장. 사진=성남시 제공.
[일요신문] 성남시는 은수미 시장은 1일 시청 앞 광장과 1층 누리홀에 마련된 독립운동가 AR 체험존을 찾았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6일 공개된 AR 체험존은 독립운동가 100인 웹툰 프로젝트의 콘텐츠를 이용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 김구 선생, 여성대표 독립운동가 정정화, 성남 출신 독립운동가 남상목 3인을 복원해놓았다. 성남시 AR 앱을 통해 시민들이 쉽게 독립운동가와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은 시장은 이날 스마트도시과장으로부터 사업 추진의 경과에 대해 보고받고, 성남시AR 앱을 통해 독립운동가와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는 등 독립운동가들과 만남을 가졌다.
은 시장은 “시민들이 이렇게 쉽게 독립운동가와 만나고 소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더 많은 독립운동가를 콘텐츠로 구현해 시민들에게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 앞 광장으로 이동해 야외에서 또 다른 독립운동가와 만나 소통했다.
아울러 AR체험존의 다른 콘텐츠인 동물 친구들을 찾아보는 체험도 진행했다.
모든 시연을 마친 은 시장은 “정말 아름답고 신기한 체험이었다.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기지 못해 아쉽다”며 “내년에 대대적으로 추진하겠고, 홍보를 철저히 해 많은 사람들이 독립운동가와 소통할 수 있는 길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