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 통일시장 현장. 사진=파주시.
[일요신문] 파주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파주 경제를 살리기 위해 15개 상인회를 대상으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공모‘를 개최했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운정가구타운 상점가의 ‘가구박람회 개최에 따른 홍보 및 체험장 운영‘을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했으며 사업비 5천만 원을 지급했다. 이 사업을 포함해 최종 6개소를 선정해 1억 4천만 원 규모로 상인회 활성화 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시는 코로나19 수도권 집단 발병에 따른 확산 지연을 위해 대민 접촉이 많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 ’일회용마스크‘ 4,150상자(50개)를 긴급 배부해 소비자 안심 구매도 유도한다.
아울러 시는 쇼핑봉투 겸용 종량제봉투 15만장을 특별 제작·배부해 소비자에게 쇼핑봉투 활용 및 오프라인 소비에 따른 ’판촉용‘으로 지원해 긴급 재난지원금 효과로 살아난 소비 불씨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수호 파주시 기획경제국장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심각한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파주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파주시민에게 생계지원금을 지급하고 전통시장 공모를 추진하는 등 다각도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파주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비자분들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