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전경
[대구=일요신문] 계명문화대학교는 최근 대구시 주관 ‘서민경제 협업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비 4400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계명문화대는 ‘안지랑의 맛(taste of 안지랑)‘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기에 빠진 남구 안지랑 곱창골목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이 대학 산업협력단이 운영하고 식품영양조리학부 교수들이 참여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전국 대학생 곱창요리 라이브 경연대회 ▲라이브 경연대회 수상작품을 활용한 표준화 신메뉴 개발 ▲안지랑 곱창골목 소상공인들에 대한 컨설팅 교육 등으로 구성,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김윤갑 산학협력 단장은 “안지랑의 맛 사업을 통해 안지랑 곱창골목이 관광도시 대구에 맞는 특화거리로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민경제 협업화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협업모델을 발굴해 특색있는 골목경제를 형성하고,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 대구보건대, 23회 인당봉사상·보현효행상 수상자 134명 선정
왼쪽부터 인당봉사상 대상 한현우(합천고 3)·보현효행상 대상 김동우(한국나노마이스트고 3) 학생. (사진=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학교는 ‘제23회 인당봉사상·보현효행상’ 수상자 134명을 선정하고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대구보건대는 앞서 전국 138개 고등학교에서 3학년 재학생 237명을 추천 받았다.
인당봉사상 대상에는 합천고 3학년 한현우 학생이, 보현효행상 대상에는 한국나노마이스터고 3학년 김동우 학생이 선정됐다.
한현우 학생은 합천군에서 지난 2년 간 장애인·비장애 청소년과 함께하는 토요프로그램 봉사, 양로원 봉사 등 총 619시간의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온 점 등을 인정받았다.
김동우 학생은 밀양에서 작은 빵집을 운영하는 청각장애인 아버지와 어머니를 도운 효행과 어려운 이웃에 빵을 기부해 온 선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보건대는 대상 수상자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지급하고, 이 대학 입학시 일정 성적을 유지하는 경우 졸업 시까지 수업료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키로 했다.
우수상 2명에게는 각 50만원, 봉사상과 효행상 수상자에게는 각 1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편 청소년들의 봉사와 효행 활동을 격려하기 위한 이 상은 올해 23회째로 현재까지 2665명의 청소년에게 총 5억88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성영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