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은 경영을 포함한 기업의 모든 활동이 소비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지를 일정 항목에 따라 심사받은 후, 인증심의위원회에서 적합여부를 판단해 최종 결정된다. 최근 2년간 소비자관련법 및 공정거래법 등을 위반한 기업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재인증의 경우에는 이전 인증 시 미흡한 사항에 대한 실질적 개선 정도 등을 엄격하게 평가해 인증된다.
스카이72는 2015년에 자체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통해 대표이사가 최고고객책임자를 겸직한 후 소비자중심경영을 위한 구조를 재확립하고 경영활동을 이어나갔다. 그 결과 2016년 골프업계 최초로 CCM을 인증받고 2018년에 이어 올해까지 연속 인증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다양한 포상제도로 직원 행복을 높여 고객 접점 서비스 품질을 동반 향상시키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의소리(VOC)를 수집해 사전에 고객 불만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 등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스카이72 박석철 고객서비스실 실장은 “업계 최초 3연속 CCM 인증과 더불어 지금의 스카이72의 브랜드를 갖추기까지의 원동력은 결국 소비자였다”며 “우리의 서비스를 경험한 소비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어느 것 하나라도 허투루 듣지않고 소중히 새긴 결과”라고 말했다.
스카이72를 포함해 ㈜하나투어, 한화손해보험(주) 등 총 11개사가 올 상반기에 CCM 인증을 획득했고, 인증 기간은 오는 22년 6월까지 유지된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