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은 지난 7월 3일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장기려기념암센터 대 회의실에서 LG전자와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부산=일요신문]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은 지난 3일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장기려기념암센터 대 회의실에서 LG전자와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스마트 헬스케어 구축 협력을 위해 마련된 이번 업무제휴 협약식에는 최영식 병원장, 옥철호 대외협력실장, 서경원 교육연구부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 최규남 솔루션사업담당등 LG전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부산광역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서 부산 강서구 일대에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하는 에코델타시티에 조성되는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클러스터를 위한 업무 파트너의 협약도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정보교환 ▶ 친환경, 에너지 절감 병원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개발사업 추진 ▶ 각 전문 분야 간 기술 교류 및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신기술 개척▶첨단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클러스터 사업에 대한 공동협력 ▶기타 공동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제반 업무 등 보유시설 및 장비·기자재의 공동 활용을 통해 단기적, 중기적 관점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의료용 영상기기와 가전제품을 활용해 의료데이터 통합관리에 최적화된 솔루션 제공을 고신대병원은 보행과 의료데이터를 통한 알고리즘 분석하는 작업과 실생활에서의 실증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에 넣어 관리하는 시스템을 유니스트, 포스텍, 부경대와 함께 개발하게 된다.
고신대복음병원은 고신EDC스마트병원에 스위스 바젤대학, 미국 UCLA병원 등과 같은 국제적으로 저명한 의료기관과의 협력 파트너십을 이미 구축했고 여기에 LG전자의 의료관련 스마트케어 기술을 더해 의료한류의 시발점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최영식 병원장은 “고신대복음병원은 스마트병원에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의 시대에서 필요한 기술이라 판단되어 정부에서 제도화를 추진하는 5년전부터 비대면 원격진료부분에 있어서 해외 의료기관과의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토대로 LG전자의 메디컬 디스플레이 제품과 기술이 융합된다면 세계의료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