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전경
[부산=일요신문] #제2회 검정고시 13일부터 5일간 원서접수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올해 제2회 검정고시 원서 교부와 접수를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온라인 접수는 나이스검정고시서비스에서 본인 공인증서로 24시간 접수가 가능하다. 현장접수는 접수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교육청 별관 야외 접수장에서 실시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별관 야외에 캐노피 천막을 설치해 접수장을 마련하고 입구에서 개인 마스크 착용 확인, 손소독 및 발열체크, 방문기록부 작성 등을 거쳐 입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원서작성 시에도 라텍스장갑을 착용하도록 하고, 접수자간 일정 간격도 유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유증상자는 별도 장소에서 접수를 진행한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야외 접수장은 접수자들의 안전과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다”며 “가능한한 온라인 접수를 적극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지역적 안배와 수험생의 안전 보호를 위해 고사장을 초졸 검정고시의 경우 연일중학교에, 중졸 검정고시의 경우 연일중학교와 동백중학교에 각각 설치한다.
또 고졸 검정고시의 경우 금양중학교(제1고사장), 대연중학교(제2고사장), 화신중학교(제3고사장), 다대중학교(제4고사장), 신곡중학교(제5고사장)에 각각 마련한다. 아울러 부산교도소와 오륜정보산업학교(부산소년원)에도 고사장을 설치한다.
검정고시 시험일은 오는 8월 22일이며, 합격자는 오는 9월 11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온라인 원서접수 방법, 시험일정, 응시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영재교육진흥원, 화신사이버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부산광역시영재교육진흥원(원장 천정국)은 온라인 콘텐츠 및 원격교육 관련 제반 사업의 상호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화신사이버대학교(총장 황주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영재교육진흥원은 지난 9일 오후 3시 화신사이버대학교 8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 협약에 따라 코로나19에 대응해 영재교육 관련 연수나 특강을 원격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 협약에 따라 화신사이버대학교는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및 원격교육 관련 제반 사업을 지원한다.
영재교육진흥원은 영재교육 담당교원 직무연수를 비롯해 학부모 및 영재학생 특강 등을 온라인으로 운영하게 된다.
화신사이버대학교는 2009년 고등교육법에 근거해 신설 인가된 전국 최초의 사이버대학으로서 국제화를 지향한 e-Learning 인프라, Multi-Language Contents Bank, Multi-Language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GEN(Global Education Network) 등을 구축하고 e-Learning 분야의 운영실적을 풍부하게 쌓아오고 있다.
천정국 원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영재교육과 관련한 연수와 특강 등에 새로운 온라인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의 영재교육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부Wee센터, ‘우리아이 마음문답’ 학부모 연수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숙정) Wee센터는 13일부터 8월 9일까지 관내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리아이 마음문답’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학부모들이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을 다지고, 생활 속 부모와 자녀의 관계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 연수는 ‘아이에게 자꾸 모질게 대해요’, ‘제가 너무 강압적으로 키우는 걸가요?’, ‘툭 하면 학교를 안가겠대요.’, ‘소심한 아이, 어떻게 하면 강해질까요?’, ‘아이가 의사표현을 잘 못해요’,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를 어떻게 격려할까요?’ 등 주제로 18차시로 진행한다.
행복한아이연구소 서천석 소장이 양육과정의 다양한 상황에서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과 자녀의 심리적 해소 방법 등을 알려준다.
자세한 내용은 남부Wee센터 홈페이지 게시판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김숙정 교육장은 “이 연수는 학부모들에게 자녀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고, 상황별 양육방법을 제시해 준다”며 “부모와 자녀 관계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