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숲의 기능을 살린 숲 가꾸기는 미래의 숲을 바꾼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조병철)은 23일 울진군 통고산자연휴양림 일원 국유림에서 숲 가꾸기 현장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산림휴양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산림과학원, 산림기술사, 공무원, 국유림영림단 등 산림전문가 30여 명이 함께했다.
23일 남부산림청이 울진군 통고산 자연휴양림에서 숲 가꾸기 현장토론회를 갖고 있다.(사진=남부산림청 제공)
토론회는 대상지의 주된 산림기능인 ‘산림휴양기능’을 최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숲 가꾸기 방안, 임상 및 입지적 조건에 적절한 숲 가꾸기 작업방법, 휴양림 탐방객들을 위한 산림의 휴양적·체험적 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는 산림 활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됐다.
남부산림청은 이번 숲 가꾸기 현장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금강소나무와 다양한 활엽수가 잘 어우러진 통고산 자연휴양림 주변 산림을 잘 가꾸어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휴식처를 제공하기로 했다.
조병철 청장은 “숲 가꾸기 현장토론회를 통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추진, 숲 가꾸기 품질을 향상시키고, 경관적·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이 조성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