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일요신문] 24일 대구·경북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유입이 3명 발생했다. 지역감염은 대구는 21일째, 경북은 18일째 ‘0명’을 기록했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점으로 지역 코로나19 확진누계는 8293명(+3)으로 대구 2명, 영주 1명이다.
A씨(경북 영주 거주)는 지난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해 시설에 격리됐다가 23일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각각 미국과 뉴질랜드에서 입국한 B씨(대구 수성구)와 C씨(대구 달서구)는 23일 동대구역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서 확진판정을 받고 대구동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지역 코로나19 완치는 8119명이며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총 24명으로 대구 20명, 경북 4명이다.
사망은 245(+1)명으로 대구에서 1명이 숨지면서 187번째 사망자로 기록됐다.
지난달 25일 대구의료원에 입원한 D씨(79)는 30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되면서 경북대 중환자실로 이동돼 치료를 받았으나 이달 22일 숨졌다. 기저질환으로 천식과 위암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41명으로 지역감염 28명, 해외유입 1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1, 경기 8, 부산 2, 대구 2, 광주 2, 경남 2, 경북 1, 검역 3명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