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12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창녕군 이방면 지역에서 피해복구를 위한 긴급 인력지원을 실시했다.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지난 12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창녕군 이방면 지역에서 피해복구를 위한 긴급 인력지원을 실시했다.
이날 복구지원에는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 울산농협 문병용 본부장, 농협창녕군지부 김종한 지부장, 이방농협 공정표 조합장과 농협 임직원, (사)고향주부모임경남도지회 권순옥 회장과 밀양·창녕지역 회원 등 70여명이 참여하여 복구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경남농협은 이번 인력지원에 농경지 정화작업, 저온창고 주변 복구, 하우스 모종 및 부유물 제거 작업 등을 실시했다.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농업인과 농작물 등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여 매우 안타깝다”며 “농협 전 임직원이 합심해 집중호우 피해를 조기에 복구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청년임팩트투자펀드에 출자
경남 청년임팩트 투자펀드 협약식 모습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김한술)는 오는 9월 결성되는 ‘경남 청년임팩트 투자펀드’에 투자자로 참여하고, 3억원을 출자한다.
김한술 본부장은 12일 도청에서 열린 해당 펀드결성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출자를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한술 본부장을 비롯해, 김경수 경남도지사, 변광용 거제시장 등 7명의 투자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 펀드는 경남에 소재한 청년 창업기업이나 도시재생사업 지원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도민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연초부터 계속된 10여개 투자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되었으며, 총 출자예상액은 20억원이상이다.
김한술 본부장은“이번에 조성되는 경남청년임팩트 투자펀드는 경남의 청년기업과 지역재생 스타트업들의 창업환경 개선과 지속적인 경제·사회 가치창출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민·관이 힘을 합쳐 제2, 제3의 임팩트펀드를 통해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이러한 공익적 역할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NH농협 합천군지부,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금 1천만원 기부
NH농협 합천군지부(지부장 류길년)는 지난 12일 합천군청(군수 문준희)을 찾아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사진>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합천지역도 6~8일 사이 300mm 가량의 비가 쏟아져 저지대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고, 산사태, 도로유실, 축대붕괴 등 많은 피해와 130여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다.
지난 9일 농협중앙회 유찬형 부회장이 직접 합천지역을 방문해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문준희 합천군수와 재해복구를 위한 지원책을 논의했으며, NH농협 합천군지부는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인력지원과 긴급피해복구 지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문준희 군수는 “NH농협의 신속한 지원으로 피해복구에 큰 힘이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빠른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길년 지부장은 “NH농협 합천군지부는 합천의 주금고은행으로서 다양한 지원으로 피해복구에 앞장서서 군민과 함께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NH농협 경남본부는 금주부터 하동군, 합천군, 창녕군 등 경남관내 수해지역을 찾아 피해복구를 전사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