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일요신문] 16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발생, 44일만에 지역감염이 확인됐다.
특히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9명이 넘어서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점으로 지역 코로나19 확진누계는 8317(+1)명으로 대구(지역감염) 1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확진자는 A씨(30대·서울 송파구 거주)로 지난 15일 경북대학교병원에서 확진판정을 받고 강릉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서울지역 확진자와 접촉자임을 통보받고 대구지역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지난 13~14일 대구 친척집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A씨와 접촉한 친척 4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며 현재까지 3명은 음성, 1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역 코로나19 완치는 8152명이며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총 19명으로 대구 7명, 경북 12명이다.
사망은 245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279명으로 지역감염 267명, 해외유입 12명이다. 지역별론 서울 146, 경기 98, 인천 9, 부산 7, 광주 7, 충남 5, 울산 3, 경남 2, 대구 1, 충북 1명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