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군 복귀 이후 트랙으로 돌아온 하석진은 뛰언안 감각으로 곧바로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즐거움도 한때, 황승언이 나타나면서 분위기가 얼어붙었다.
황승언은 “복귀 환영 파티 해야지. 클럽까지 다 예약 해놨어”라고 말했다.
하석진은 “스폰서 다 정리한 거 아니냐”며 황승언을 무시했다.
팀원들은 “너 없을 때도 와서 이것저것 챙겨줬다”며 눈치를 봤다.
어쩔 수 없이 둘만 자리한 상황에서 하석진은 “한 번만 일 핑계로 얼쩡거리면 애들 앞에서 개망신 당할 줄 알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황승언은 “엔딩은 자기 생각이었지 난 동의한 적 없어”라고 말했다.
하석진은 “꺼져”라며 먼저 자리를 피했고 황승언이 “서 감독”이라고 불렀지만 뒤돌아보지 않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