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진로정보센터는 16일 I-Brand 열정+학기제 참여팀 ‘판메이커’팀의 영상상영회를 진행했다.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진로정보센터는 지난 16일 경성대학교 건학기념관 1층에서 I-Brand 열정+학기제 참여팀 ‘판메이커’팀의 영상상영회를 진행했다.
‘아무도 상영 안 시켜줘서 직접 차린 상영회-아버지, 당신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상영회에서는 ‘아버지와 아들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부자간의 진한 감동이 담긴 영상이 상영됐고, 여행에 참여한 아들의 토크콘서트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 당일에는 여행에 참여한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가족들이 참여해 서로가 느낀 감정을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프로젝트의 기획을 맡은 김원세 학생은 사람들의 감정을 다루는 경험을 해보고 싶었다는 생각으로부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는 “겉으로 잘 안다고 생각했던 사람의 속마음을 확인하는 것만큼 감정이 복잡해지는 순간이 없다. 그래서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그룹을 타깃으로 잡게 됐고, 20대 아들과 50대 아버지가 서로 속마음을 알아가는 영상 프로젝트가 어떨까 고안하게 됐다”라며 기획 의도를 전했다.
이어 “이번 교과목 활동을 통해 또한 진정한 무에서 만족스러운 유를 만들어 보니 자신감도 많이 생기게 됐다. 앞으로 어떤 프로젝트라도 해낼 수 있을 것 같고, 또 하고 싶어졌다”며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진로정보센터에서 지난 2월에 선정된 대학진로탐색학점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만들어 가는 통합적인 진로과정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한편, 진로정보센터는 지역 내·외 청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진로상담, 진로검사,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언양초등학교와 진로체험 교육봉사 ‘썸머스쿨’ 진행
울산 언양초등학교에서 진행된 교육봉사 썸머스쿨 참가자 단체 사진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진로정보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울산 언양초등학교에서 I-Brand 진로체험학습 프로그램 일환으로 ‘교육봉사 썸머스쿨’을 진행했다.
‘썸머스쿨’은 경성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한 달간 정해진 주제에 대한 수업을 준비해 3박 4일 동안 초등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교육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번 ‘2020 썸머스쿨’은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나라의 아름다운 문화를 알아보고 클레이로 기념품 만들기’, ‘아름다운 기억을 영화 포스터로 만들기’, ‘아름다운 나를 표현하는 책 만들기’, ‘아름다운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을 생각하는 부채 만들기’, ‘친구의 아름다움을 칭찬하는 수표 만들기’ 등 수업 및 놀이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기획, 모집, 운영, 교육, 진행 등 전 과정들을 10개월 동안 학생기획단 ‘한별나라’(노재호외 4명, 교육학과) 학생들의 힘으로 일궈 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캠프기간동안 기획단 ‘한별나라’를 비롯해 40여명의 초등학생과 대학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서로 간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등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참여했다.
기획단 ‘한별나라’는 썸머스쿨을 마무리하며 “올해 2020 썸머스쿨은 우리에게 성장의 기회였으며, 선발과 진행 등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기획을 맡으면서 학생으로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경험이었다. 그리고 썸머스쿨에 참여한 친구들과 끝까지 함께하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이 우리 모두를 성장하게 하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 우리 기획단뿐만 아니라 함께 한 20명의 친구들, 언양초등학교 학생 모두에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경성대학교 진로정보센터는 학생들이 직접 진로를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개인 및 학과 맞춤형 진로프로그램과 진로검사 및 진로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