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근로복지공단이 25일 허성곤 김해시장, 송유인 의회의장, 강순희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김해시는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이 지난 25일 개소식을 가지고 정식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김해시 삼정동에 위치한 김해지사는 지난 달 13일부터 운영해왔다.
근로복지공단 김해지사는 김해시에서 유치한 제1호 정부 노동기관이기도 하다. 김해시와 더불어 김정호 국회의원, 민홍철 국회의원이 정치권에서 관계 부처를 상대로 한 적극적인 유치 활동으로 큰 힘을 보태며 그 빛을 보게 된 것이다.
김해지사는 양산지사에서 분리·신설됐으며, 경남 동부권의 기계․자동차부품․금속분야의 특화산업, 어방공업지구 등 11개 산업단지, 3만 여개 사업장, 20만여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더욱 더 편리하고 다양한 노동복지서비스를 앞으로 제공하게 될 것이다.
개소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허성곤 김해시장, 송유인 의회의장, 강순희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등 30여명의 최소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축사에서 “오랜 기다림 끝에 김해시와 정치권 등 많은 분들의 노력의 결과로 오늘 개소에 이르게 됐다. 김해시 20여만 명의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근로복지공단을 마중물로 해서 고용노동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정부 노동기관들이 함께 김해에 유치되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덕출 부시장, 태풍 ‘바비’ 대비 현장점검
강덕출 부시장이 제8호 태풍 바비에 대비해 주요 배수펌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강덕출 김해부시장은 지난 25일 오후 북상하는 제8호 태풍 ‘바비(Bavi)’에 대비해 주요 배수펌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시설은 삼정2배수펌프장(도시방재용), 진례 고모배수펌프장(농업용), 한림배수펌프장(도시방재용) 3개소로 강 부시장은 가동 상태, 수문 정상작동 여부, 비상연락망체계 구축현황 등을 면밀히 살폈다.
강 부시장은 산사태와 급경사지, 저지대 등 재해취약지역과 강풍으로 인한 농작물과 시설하우스, 경전철, 옥외광고물, 아파트 신축현장의 타워크레인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해서도 철저한 상황관리와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기상청은 태풍 ‘바비’가 25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26일에는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했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