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BNK 풍요로운 한가위 나눔 특별대출’을 지원한다.
양 은행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9월 1일(화)부터 10월 30일(금)까지 각 은행별로 8000억원(신규 : 4000억원, 기한연기 : 4000억원)씩 총 1조60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창업 기업, 양 은행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등이다.
업체별 지원 금액은 최대 30억원까지로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최고 1.0%의 금리감면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특별대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전 영업점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이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BNK는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은행, 울산지역 우량기업 ㈜디티알오토모티브와 마케팅 업무협약
BNK부산은행은 지난 1일 울산 울주군 소재 ㈜디티알오토모티브 본점에서 ㈜디티알오토모티브와 동반성장을 위한 마케팅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디티알오토모티브는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한 코스피 상장기업으로 주력제품은 자사 브랜드 ‘엑스프로(X-PRO)’ 자동차배터리다. 현재 매출의 95%를 수출중인 기술력 및 브랜드 인지도가 우수한 지역 우량기업이다.
이날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디티알오토모티브가 ‘썸뱅크’ 채널을 통해 ‘엑스프로(X-PRO)’ 자동차배터리 썸패스 할인쿠폰을 발행하고, 부산은행 임직원에게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디티알오토모티브는 회사 임직원에게 부산은행 금융상품 가입과 서비스 홍보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양사는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공동마케팅 성공모델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디티알오토모티브와 부산은행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공동마케팅 성공모델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디티알오토모티브 김원종 대표이사는 “새로운 파트너인 부산은행과 업무협약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부산은행 임직원에게 ‘엑스프로(X-PRO)’ 자동차 배터리 구매 시 혜택을 주는 썸패스 쿠폰을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통해 양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