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생활방역 홍보단이 1일 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김해시는 지난 1일부터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수칙 준수 홍보 등을 위한 생활방역홍보단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생활방역홍보단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에 지원한 40명의 시민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곳곳에서 마스크 착용 홍보 및 계도활동과 홍보 스티커 부착을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최근 잇따른 지역감염으로 시민불안이 증대되고 그에 대한전방위 대책으로 방역소독 강화, 고위험시설 관리 강화, 본청·읍·면·동 및 자생단체 등 모든 인력을 동원해 마스크 착용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다.
홍보단 참여자들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이 때 홍보단에 참여하여 뜻깊은 일을 하게 되었으니, 비장한 각오로 우리 지역 홍보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온라인 영상회의로 디지털 행정 본격 가동
김해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비대면 행정에 부응하기 위해 온라인 영상회의를 적극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회의의 성격이나 규모에 따라 시의적절하게 온라인 영상회의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온나라이음 PC영상회의뿐만 아니라 시중에서 많이 사용되는 스카이프(skype), 줌(Zoom) 같은 다양한 영상회의 서비스 사용매뉴얼 작성 배부, 부서별 웹캠과 헤드셋 등 필요장비 구비 및 시험운영 등의 사전준비를 완료하고 비대면 디지털행정을 본격 가동 중이다.
특히 정보통신담당관은 정보화교육 강사와의 화상간담회뿐만 아니라 칠산·대동정보화마을 운영자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정보화마을 가을수확체험행사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2일 온나라이음 PC영상회의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비대면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행정기관 내 화상회의뿐만 아니라 시민단체와의 회의도 영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부서 간 업무협의, 직원교육, 시민참여 리빙랩, 긴급 업무 전달 등에 온라인 영상회의를 적극 활용해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 포스트 코로나시대 디지털 행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촌 건강생활지원센터, ‘카카오톡 채널’개설
김해시 주촌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촌면, 칠산서부동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월 24일부터 카카오톡 채널 ‘주촌건강생활지원센터’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주촌면, 칠산서부동의 건강친구 주촌건강생활지원센터입니다”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라 언택트(비대면)시대에 맞춘 건강서비스의 일환으로 건강생활지원센터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만성질환, 금연, 운동, 영양에 대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톡 채널에서“주촌건강생활지원센터”를 검색하여, 채널추가하기를 클릭하면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건강정보와 동영상 자료를 볼 수 있으며, 문의 및 개인 상담을 할 수 있다.
이 채널의 특별한 점은‘채팅하기’를 통해 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각 분야별 담당자와 1:1 개인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시대에 맞는 건강증진사업의 변화를 위해 노력중이며, 다양한 정보와 동영상을 정기적으로 업그레드해 공간의 제약 없이 주민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