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뽕숭아 학당’
‘비 오는 날의 나’를 그려보라는 미션이 주어지자 이찬원은 망설이 없이 연필을 움직였다.
하지만 옆에 있는 임영웅은 “그림 너무 어렵다”며 종료시간 직전까지 아무 것도 그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탁의 그림을 본 붐은 “기대해달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작품 공개 시간, 이찬원은 “솔직히 비 오는 날을 안 좋아한다. 닭발과 막걸리를 봉지에 넣고 우산을 쓰고 걸어가는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붐은 “비를 별로 안 그린 건 스트레스 지수가 낮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영탁은 한가운데 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왕창 맞고 있었다. 영탁은 “나 스트레스 없는데”라고 말했다.
붐은 “스트레스가 많이 다가오는데 본인은 안 받으려 노력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영탁은 “전 스트레스를 피해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임영웅은 우비도 없이 장대비를 맞고 있는 모습을 그려 힐링이 필요한 상태임으로 해석됐다.
장민호는 비가 오는 날 부침개를 먹으며 집안에서 텔레비전을 보며 누워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