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식생활교육 영상자료. 사진=경기교육청.
[일요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영양・식생활교육 영상자료 10편을 제작해 학교와 가정에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학교는 물론 집에서도 건강하게 생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자료를 제공하고자 영양교사 쌤튜버들이 제작했다.
영상 콘텐츠는 학생이 직접 삼각김밥, 우유리조또 등을 요리해 보면서 식생활을 관리하는 맞춤 영상 7편, 학부모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 3편이다.
도교육청은 2일 에그인헬 만들기 영상을 시작으로 유튜브‘경기도교육청TV’채널을 통해 9월에 총 10차례 제공한다.
이번에 제공하는 자료는 학생들의 다양한 기호와 건강한 급식 사이의 틈을 줄이고, 가정과 연계한 교육급식문화를 만드는 데에도 의미가 크다.
도교육청 유승일 학생건강과장은 “감염병 확산, 교육환경 변화 등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는 역량이 중요해진 시기인 만큼 교육자료가 원격수업, 등교수업, 가정내 교육활동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자료를 보급해 건강한 교육급식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