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경북에서 처음으로 해외선박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사례가 발생했다.
10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최근 포항신항에 들어온 파나마 선박 선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배에는 총 21명이 탑승했다.
이 가운데 필리핀 선원 A씨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이어 3명이 추가돼 총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이들은 국가지정병원에 입원 중이다.
시 관계자는 “내국인 하역 담당자 28명에 대한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