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렸던 제9회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 본선. 사진=이오이미지
지난 6월 12일부터 8월 16일까지 약 2개월 간 진행된 온라인 예선전은 단 50개 팀에게만 그 기회가 주어졌다. 댄스, 노래, 치어리딩부터 그룹 사운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그들의 끼와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샤론홀에서 진행된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 온라인 예선전 심사에서는 총 16개 팀이 선정돼 본선에 진출하는 영광을 안았다.
먼저 초·중등부에서는 △드림오즈(댄스) △더블제이(댄스) △엔젤킹(치어리딩) △이은채(댄스) △점핑스텔라(치어리딩) △김유나(댄스) △스칼렛(댄스) △팝콘(댄스) 등 총 8개 팀이 선정됐다.
고등부에서는 △이모션(댄스) △레인보우치어(치어리딩) △웁스(댄스) △에이블(댄스) △SPRIT(그룹사운드) △A.PM(댄스) △아르케(댄스) △최세림(노래) 등 총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지난 16일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 온라인 예선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일요신문
특히 이번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수상 분야가 눈길을 끈다. 먼저 대상(100만원), 금상(50만원), 은상(30만원), 동상(20만원), 장려상(10만원) 등 기본 분야에 이어 △특별상 △모범상 △인기상 △매너상 등에서 각각 10만원이 제공된다. 또 심사위원장상(3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은 본선 시상식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 본선은 오는 10월 말 치뤄진다. 정확한 일정 및 장소는 본선진출팀에게 개별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재능 발굴과 인재 양성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발전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류중일 LG 트윈스 야구단 감독이 명예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