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전경
[부산=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추석맞이 사랑나눔’ 실천
부산항만공사(사장 남기찬)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항만인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파한다.
이번 사랑나눔 행사는 부산항 인근 복지관, 고아원, 미혼모시설, 부산YWCA 새터민지원센터 등 14개 시설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결연아동 26명을 대상으로 총 3천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과 방역마스크를 후원한다.
그간 BPA는 명절마다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복지관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명절선물도 후원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방문 등 대면접촉은 최소화해 명절선물과 방역마스크를 지원한다.
남기찬 사장은 “명절을 앞두고 평소보다 더욱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의미있는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 제9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수상...2년 연속 영예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2020 제9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지난해 이어 올해도 ‘특별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기반의 행정·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행정·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지식경영을 독려하는 자리로 매년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매일경제가 후원한다.
부산항만공사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도 안전-친환경 등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했으며,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항만운영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지식경영활동을 추진해 정부의 그린뉴딜-디지털뉴딜 정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
특히 심사과정에 친환경 에너지 정책의 일환인 ‘해수열 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 기술 개발’과 항만 내 화물과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개발 중인 ‘실시간 영상관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과제는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항만운영 최적화를 위해 올해 도입한 ‘블록체인 기반의 실시간 컨테이너 및 터미널 현황 정보공유 시스템’은 항만분야의 대표적인 디지털 뉴딜정책으로 평가됐다.
남기찬 사장은“BPA는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은 물론이고 항만 R&D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지식기반의 경영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축적된 노하우는 업계와 공유해 부산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 ‘2019 제8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