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서 첫번째) 기술보증기금 박세규 감사와 (왼쪽에서 두번째) 매실보육원 박진숙 이사장 (왼쪽에서 세번째) 매실보육원 이영재 원장이 전달식 도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지난 22일 부산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매실보육원 거주 학생들에게 ‘꿈키움 책도시락’ 도서와 건강식품인 과일청을 후원했다.
‘꿈키움 책도시락’은 경제적 어려움과 코로나19 장기화로 공공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보육원 거주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도서를 지원go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프로그램으로 기보의 2020년 사회공헌 우수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이다.
이날 박세규 기보 감사와 본점 직원들은 도서와 건강식품을 전달하고,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재확산됨에 따라 개인과 단체의 위생적인 환경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보육원 내외부 방역과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세규 기보 감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보육원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책 읽는 분위기 조성과 독서문화를 활성화해 미래의 꿈나무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조성한 경영진의 급여 반납금 59,282천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전통시장,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고기술인재 창업 활성화 위한 테크밸리기업 간담회 개최
(왼쪽에서 두 번째) 기술보증기금 김영춘 이사 및 직원들과 테크밸리 기업 5개사 대표가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교수·연구원 등 高 기술인재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63스퀘어에서 TECH밸리기업 대표들을 만나 고급기술인력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기보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보 TECH밸리 보증을 통해 연구성과 기반 기술의 사업화를 추진 중인 유망기술혁신기업 6개사가 참석해 창업 과정에서 겪은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자유롭게 개진했다.
참석기업은 ㈜노피온 이경섭 대표, 모나일렉트릭㈜ 장익황 대표, ㈜바이오간솔루션 김진회 대표, 슈팹㈜ 이진규 대표, 써모아이㈜ 김도휘 대표, ㈜카본솔루션 신원상 대표 등이다.
‘TECH밸리 보증’은 협약기관의 이공계 교수, 석·박사 연구원이 창업한 기업에 최대 30억원 이내에서 보증과 투자 사전한도를 부여해 단계별로 지원한다. 현재까지 340명의 교수, 연구원 창업을 유도했고 보증 6,196억원, 투자 187억원을 지원해 대학교수 등 기술인재의 창업과 제2 벤처붐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장익황 모나일렉트릭(주) 대표는 “테크밸리 보증을 통해 창업 초기 단계의 자금애로를 극복하고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TECH밸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과 투자 기회 확대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더 많은 지원을 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간담회에서 청취한 현장 의견을 TECH밸리 보증 제도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제도 개선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학, 연구기관의 실험실 기술이 퍼스트무버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보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