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12시 기장군수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부산시청 시민광장 앞에서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 조기 건설, 일광신도시 우회도로 즉각 개설 및 저류지 공원 조성,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하수처리장 신설 및 계획중인 사상~해운대간 도시고속화도로(대심도)를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연장하는 교통대책 마련 등 주요 현안과 건의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과 신속한 해결을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에 강력하게 요청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기장군수는 24일 오후 12시 점심시간을 이용해 부산시청 시민광장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기장군수는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 조기 건설, 일광신도시 우회도로 즉각 개설 및 저류지 공원 조성,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하수처리장 신설 및 계획중인 사상~해운대간 도시고속화도로(대심도)를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연장하는 교통대책 마련 등 주요 현안과 건의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과 신속한 해결을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에 강력하게 요청했다.
오규석 군수는 “17만 2천 기장군민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겠다. 군민들의 절박한 아우성을 부산시에 전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도시철도정관선·기장선 조기 건설, 오시리아 관광단지 교통대책 및 신규 하수처리장 건설, 계획중인 사상~해운대간 도시고속화도로(대심도)를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연장, 일광신도시 우회도로 즉각 신설, 일광신도시 내 저류지 공원 조성, 일광신도시 공원과 녹지공원 내 싸리나무와 같은 고물 시설물 전면 교체 및 생태·안전도시에 걸맞은 안전·편의시설 보강,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부담금 조속 교부 등 산재한 기장군의 현안 사업에 대해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에서는 책임있는 태도를 가지고 적극적인 지원방안과 해결대책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오규석 군수는 지난 18일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면담을 통해 원전비상사태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유일한 대규모 교통수단으로 17만 기장군민과 340만 부산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줄 생명선인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의 조기 건설을 비롯해 총 22개의 기장군 주요 현안사업과 시비 보조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과 시비 지원을 협조 요청했다.
이날 부산시에 지원을 요청한 22개의 기장군 주요 현안사항은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의 조기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우선 선정,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부담금 조속 교부, ▲일광신도시 내 저류지 공원 조성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중복 결정, ▲정관에듀파크 조성, ▲대변~죽성 교차로간 도로 개설, ▲월내교 일원 도로 확장, ▲정관일반산업단지 연결도로(예림교차로~농공단지) 확장, ▲기장도예관광힐링촌 조성, ▲기장읍성 정비, ▲칠암항 오감체험 어촌 조성, ▲이동항 도류제 설치, ▲신암항 야적장 확충, ▲중동항 방파제 보강, ▲동백한 동방파제 설치, ▲이동 수산물직매장 건립, ▲길천근린공원 조성, ▲굿거리공원 안전시설물 등 정비, ▲용소웰빙공원 조성(확장), ▲일광도서관 건립, ▲일광해수욕장 공영주차장 건설,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운영비 지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등이다.
오 군수는 지난 22일에도 부산도시공사를 방문해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일광신도시와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교통대책 마련, 일광신도시 내 저류지 공원 조성 등 주요 건의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해결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부산도시공사에 해결을 촉구한 기장군 주요 현안사항은 ▲일광신도시 우회도로 개설, ▲일광신도시 삼성지하차도 교통소음 차단 방음터널(방음벽) 설치, ▲일광지구 교리 삼거리 교차로 우회도로 개설 및 교통체계 개선, ▲반송로(교리삼거리~동양가든 앞 교차로) 6차로 확장, ▲계획중인 사상~해운대간 도시고속화도로(대심도)를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연장, ▲동해선 오시리아역 앞 부지 공영주차장(주차타워) 조성, ▲오시리아 관광단지 교통량 분산계획 및 주변 간선도로 교통소통대책 수립, ▲일광신도시 내 저류지 2개소를 근린공원으로 조성, ▲삼성숲공원(한신아파트~일광2초등학교 구간) 연결통로 설치, ▲공원부지 사면에 싸리나무 제거 후 수목 식재, ▲공원 생태터널 상부에 대형 상록수 추가 식재, ▲화장실·버스정류장·그늘막·CCTV 등 추가 설치,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하수처리장 신설, ▲일광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부담금 169억원 조기 납부 등이다.
#기장군의회 김대군 의장 “제2차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지급 취지에 전적으로 공감”
24일 오전 9시 기장군수와 기획청렴실장이 기장군의회 의장실을 방문해 기장읍·일광면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53억원 국비 지원과 공공도서관 3곳 건립비 174억원 국·시비 확보에 대해 기장군의회 김대군 의장에게 설명했다. 또한 제2차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지급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기장군의회의 협조를 구했다.
기장군은 24일 오전 9시 오규석 군수와 기획청렴실장이 기장군의회 의장실을 직접 방문해 김대군 의장을 면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기장군수는 기장읍·일광면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53억원 국비 지원과 공공도서관 3곳 건립비 174억원 국·시비 확보에 대해 김대군 의장에게 설명했다. 아울러 국·시비 지원으로 기장군의 재정 여건이 나아지는 만큼, ‘제2차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지급’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김대군 의장에게 설명하며 기장군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김대군 의장은 “기장군의 설명과 협조사항에 대해 기장군의 발전을 위해 힘쓰는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제2차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지급 취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제2차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지급으로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17만 2천 모든 군민에게 신속하게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 23일 정부가 선포한 전국 19개 태풍 특별재난지역에 기장군 기장읍·일광면이 포함되면서 피해 복구를 위한 국비 5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기장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기장군 기장읍과 일광면 해안지역에 초강력 설계와 시공으로 튼튼하고 안전한 해안지대 안전시설물이 신속히 구축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197번지 내 일광도서관,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2단계 에듀파크 조성사업 내 공공도서관, 해조류육종융합센터 내 해양수산특화 작은도서관 등 3곳의 공공도서관 건립비로 국비 100억원과 시비 74억원의 총 174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지역 내 문화 인프라 건립에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