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세상에 이런 일이
대단한 손재주의 주인공이 나타났다. 동네 아이들이 잔뜩 몰려있는 곳 그 중심에 서 있는 건 피에로다. 그의 손에서 탄생한 풍선 작품들이 전국구로 소문났다고 한다.
풍선을 손끝으로 휙휙 돌리고 꼬아주는 건 물론 본 적 없는 ‘끊기 기술’까지 활용한다. 순식간에 복잡한 캐릭터를 만들어 그 실력을 입증한다.
오늘의 주인공 풍선으로 예술작품을 만드는 풍선 아티스트 김영남 씨(35)다.
토끼 판다 등의 동물부터 미니언즈, 도널드덕과 같은 캐릭터에 피아노, 기타 등의 악기들까지. 평범한 풍선도 그의 손을 만나면 예술 작품이 된다.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다양한 기술들을 활용 스케치나 설계도 하나 없이 풍선 작품을 만드는 영남 씨. 이번에는 초대형의 로봇 풍선 만들기에 도전했다.
동글동글한 풍선으로 각진 로봇을 잘 표현할 수 있을지 한계 없는 무한 상상력을 자랑하는 ‘풍선 아트’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데칼코마니 커플룩 부부, 재재X재필이 만난 센언니, 그리움을 담아 돌탑을 쌓는 남자 등이 소개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