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14일 동읍농협(조합장 이상득) 단감수출 선과장에서 2020년산 단감 베트남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선적식에는 10kg 단감 400박스와 소포장(4입1팩) 2파레트를 베트남으로 첫 선적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과 농협창원시지부 이성섭 지부장, 동읍농협 이상득 조합장, 진영농협 조용효 조합장, aT 이상봉 경남본부장,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이영삼 소장, 동읍농협 단감작목반장과 공선작목반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한국은 말레이시아, 필리핀, 홍콩, 싱가포르 등 주요 동남아시아 국가에 단감을 수출해왔다.
베트남은 까다로운 검역조건 탓에 수출이 불가능했지만 베트남 정부와 단감 검역요건에 최종 합의하면서 2020년 한국산 단감의 베트남 수출길을 열었다.
올해 초 2019년산 저장 단감도 베트남으로 수출 가능토록 특별조항을 두어 일부 물량 수출을 통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2020년산 단감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0월 베트남 시장을 본격 공략하게 된다.
윤해진 본부장은 “베트남은 인구가 1억 명이 넘고 경제성장 속도가 빨라 우리 농산물의 신흥 수출국으로 주목받는 곳”이라며 “우리나라와 같이 설명절과 제사문화까지 있어 크기가 큰 과실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매우 유망한 수출시장이 될 수 있다. 경남농협은 단감수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경상대학교에 발전기금 전달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12일 경상대학교를 찾아 발전기금 1억5,253만원을 전달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한술)는 지난 12일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를 찾아 발전기금 1억5,253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상대학교 권순기 총장, 정우건 연구부총장, 그리고 NH농협은행 김한술 경남본부장, NH농협은행 강신현 경상대학교지점장 등이 참석했으며, 2020년도 개척카드기금 1억4,253만원 및 장학기금 1천만원의 전달식을 가지고 지역인재 육성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NH농협은행은 경상대학교, 비씨카드와 2006년 3월 업무제휴를 통해 경상대학교의 교직원·학생·동문을 대상으로 개척카드를 발급하고, 카드 이용실적의 0.1~1.0%를 적립해 매년 발전기금으로 출연해 왔으며, 그 금액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13억6천여만원에 이른다.
권순기 총장은 “NH농협은행은 1981년부터 30년간 경상대학교의 주거래은행이자 오랜 동반자로 함께 성장해 왔으며, 그간의 총 지원금액은 94억여원에 달한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위해 특별 장학기금을 더해 발전기금을 출연해 주셔서 더욱 감사드린다. 지역사회와 함께 도약하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술 본부장은 “경남을 대표하는 국립대학교로서 대한민국과 경남을 이끌어가는 훌륭한 인재들이 더욱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며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경남과기대와 통합을 앞둔 경상대학교의 든든한 동반자로 학교의 발전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명예이장과 함께 농촌일손지원 및 마을가꾸기 실시
경남농협은 14일 거창군 북상면 빙기실마을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14일 거창군 북상면 빙기실마을에서 수확기 농촌일손지원 및 영농폐기물 ZERO화를 위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대표이사 황순현), 거창경찰서(서장 문봉균), 한국환경공단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임규영), 수승대농협(조합장 전병열), 빙기실마을(이장 김인생)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지원활동은 지난 7월 경남농협과 NC 다이노스 간 ‘경남 농촌발전 상호협력 업무 협약식’ 체결 후 두 번째이며, 한국환경공단과는 2018년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3년째 이어오는 협업사업으로 행사에 참석한 유관기관 임직원들은 영농폐기물 수거 등 마을 환경정비와 일손부족 농가를 지원하는데 힘을 모았다.
NC 다이노스 황순현 대표이사는 “아름다운 경남의 농촌을 방문해 일손을 도와 드리고 깨끗한 마을을 방문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와 야구를 통해 경남의 농촌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은 “영농 집중시기만 되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사회전반적인 지원과 참여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우리 농협은 지역기업, 단체 등과 도농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농업과 농촌 생력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농촌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는 영농폐기물 수거, 주거환경개선 등을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와 도시민이 즐겨찾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