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와 통계청은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대규모 통계조사로서,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하는 조사다.
조사 대상은 관내에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살고 있는 거처로, 전수조사는 주민등록 등 행정자료를 활용한 등록센서스를 통해 실시하고, 표본조사(20%)는 관내 16,100가구를 대상으로 인터넷,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15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실시하며,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방문해 면접 조사를 실시한다. 인터넷 및 전화조사는 관내 표본가구에 배부된 조사 안내문의 참여번호로 참여할 수 있으며, 모바일로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 조사를 통해 지난 5년간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읽고, 국가와 지역의 새로운 정책 수립에 가장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조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애발생 예방교육 실시
사천시 보건소 장애발생 예방교육 실시 모습
사천시 보건소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지난 7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용산초 외 5개교, 초․중 4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 등록 장애인의 88.1%는 사고 및 질병 등 후천적 요인으로 발생한 장애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아동 및 청소년을 위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국립재활원과 연계한 장애발생 예방교육은 장애인 강사의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후천적 사고 및 질병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장애에 대한 예방과 이해로 구성되며 장애인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고나 질병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후천적 장애발생을 예방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 발생을 예방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