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과 부산교육대학교 협약 모습.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15일 오후 2시 교육청에서 부산교육대학교(총장 오세복), 부산대학교(사범대학장 홍창남), 신라대학교(사범대학장 남재현)와 ‘예비교사의 미래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함께 협력하고 상생하는 미래교육에 대비하기 위한 예비교사의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교육청과 이들 3개 대학은 ▲예비교사의 블렌디드 러닝 수업 역량강화 ▲교육 취약계층 맞춤형 학습지도 현장 적응력 강화 ▲수업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모임과 워크숍 공동기획·추진 ▲부산교육 및 대학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및 연구활동과 교수자료 개발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 협약은 부산지역 교사양성 대학들과 긴밀한 상호 지원·협력을 통해 미래교육을 선도할 교사들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교사들의 역할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미래인재를 양성하는데 핵심동력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세기시스템서 스탠드 손소독기 25대 전달받아
세기시스템 비접촉 페달식 스탠드 손소독기 전달 모습.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15일 오전 10시 교육감실에서 ㈜세기시스템(대표이사 김성호)으로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비접촉 페달식 스탠드 손소독기 25대를 전달받았다.
스탠드 손소독기는 페달방식으로써 교차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손소독기다.
㈜세기시스템은 지난 1998년부터 에어커튼, HACCP 설비 관련 기자재 등을 제조·판매해온 향토기업이다. 지난 7월 공기순환용 팬인 공간살균워터젯 8대를 초·중·고등학교에 기부했다.
이 회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으며, 부산시교육청은 기부물품을 부산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세기시스템의 교육기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 위기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학생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6일 오후 2시 사하구 동아고등학교 석당홀에서 일반고등학교 SW선도학교 13교와 AI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 2교 등 15교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지능정보화 시대에 맞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부산시교육청 손제득 장학사가 ‘부산교육청의 AI교육 발전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교육부 김인주 연구사가 ‘교육과정으로 살펴보는 AI교육’을, 다이노솔루션 대표 이광렬 대표가 ‘산업현장에서 보는 학교의 AI교육’을 주제로 각각 특강을 가진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능정보화 사회에 대비해 학교현장에 교육방법, 교육내용, 학습분석 등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교육’을 도입했다.
권석태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AI교육을 위한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 혁신을 지원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및 데이터 활용 교수·학습 방법 개선 등에 관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