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식스센스
이날 주제는 ‘특이한 수집가’로 전 대통령이 타던 차부터 최초의 소방차까지 자동차 수집가, 50년 넘게 하루 네 끼 라면식사한 5000여 개의 라면 봉지 수집가, 돌 한 개에 4000만원 수석 수집가가 출연했다.
첫 번째로 만난 사람은 1000개의 차를 보유한 자동차 수집가였다. 입구부터 시선을 사로잡은 클래식카 등장에 눈을 떼지 못했다.
미주는 “이건 가짜일 수가 없다”고 했지만 유재석은 “차가 관리가 잘 안 되어 있다. 수집가가 아니라 폐차장일 수도 있다”고 의심했다.
반면 오나라는 “부모님이 저 대학생 때 처음 사준 차가 있다. 티코”라며 반가워했다.
42년 동안 1000여대의 차를 모았다는 수집가는 “우리나라 시대극 한 몫을 담당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 개통식 때 탔던 차부터 영화 ‘택시운전사’ 송강호가 운전했던 차도 있다”고 말했다.
수집가는 “시발차, 새나라차부터 수집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송강호가 운전했던 차를 보며 “진짜 같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