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한술)는 원화·외화 패키지 상품 가입시 교차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신상품 ‘NH주거래우대외화적립예금’을 지난 16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NH주거래우대적금(원화)’가입 고객이 ‘NH주거래우대외화적립예금’ 가입시 0.1%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두 상품을 동시에 신규 가입할 경우에는 각각 0.1%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만 34세 이하 유스고객 및 자동이체 등록고객에게 각각 0.05%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영업점,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10달러 이상 자유롭게 넣을 수 있는 적립식 외화예금상품이다. 가입기간은 12개월 단일이며 가입통화는 미달러다. 11월말까지는 입금·지급 거래시 환율우대를 90%까지 적용한다.
출시기념 이벤트로 1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NH주거래우대외화적립예금’과 ‘NH주거래우대적금(원화)’동시 가입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김한술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금융환경의 변동성이 커져 안전자산인 달러 금융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원화적금과 패키지 상품 형태의 외화적립예금을 은행권 최초로 출시함으로써 고객들의 외화 자산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NH농협 인터넷뱅킹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영업점, 고객행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물벼 벼 수매현장 찾아 농업인 격려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이 20일 쌀 수확현장을 찾아 농업인과 관계자를 격려하고 있다.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20일 산물벼 수매중인 새고성농협(조합장 곽근영) DSC(벼건조저장시설)와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수확현장을 방문해 올해 벼 생산 및 수매현황 을 살피는 등 농업인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수확중인 농업인은 “지난해 한 포기당 120~127알이었던 벼 낱알수가 올해는 95~110알로 줄어들었다. 이는 올해 긴 장마로 인한 병충해와 태풍으로 인한 도복 등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산 쌀 생산량을 지난해(374만 4000t)보다 11만3000t 적은 363만 1000t으로 전망했다. 이는 재배면적(72만 643ha)이 지난해보다 0.5% 감소되었고 여름철 기상악화로 단수(10a당 생산량)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
정부는 올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 벼를 농협 등을 통해 전량매입하기로 하여 벼 수매현장은 더욱 바빠질 전망이다.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은 “올 여름 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경남농협은 쌀값 안정을 위한 벼 수확 및 매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산지농협의 원활한 벼 수매를 지원하기 위해 무이자 자금 650억원을 10월말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