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장수목)은 23일 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2020년 장기요양 급여제공 우수사례 선정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
건보공단은 장기요양기관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례를 공유하고 전파해 어르신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매년 장기요양 급여제공 우수사례를 공모한 후 선정·시상하고 있다.
건보공단 부산경남본부는 이번 공모전에서 장기요양기관부문과 요양보호사 부문으로 각각 구분해 최우수·우수·장려사례를 선정했다.
‘스마트요양원시스템’, ‘그녀는 나의 인생 선배’ 등 11개 우수사례가 당선작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장기요양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효성노인건강센터 최오석 센터장은 “서비스 제공의 스마트화로 효율성을 높이고, 어르신에게 더욱 집중해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요양보호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함안돌봄지원센터 박명옥 요양보호사는 “어르신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해하고 노력하며 서비스를 제공한 게 오늘의 우수사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장수목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에도 장기요양서비스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장기요양기관 관계자들과 이번 공모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공단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전파하는 등,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