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청
[부산=일요신문] #2040 장기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
기장군은 지난 23일 ‘기장군 2040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군의 장기적인 청사진 마련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40년 기장군의 미래상 제시를 위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인구구조와 사회여건 변화에 따른 지역발전 정책 대응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재단법인 부산연구원에서 올해 9월부터 내년 9월까지 1년간 용역을 담당한다. 부산연구원은 지역정책개발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부산시 주관으로 지역 산관학에서 공동으로 설립한 연구기관이다.
2030년 부산도시기본계획, 부산발전 2030 비전과 전략, 부산광역시 도로정비 기본계획,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등 상위 계획과 연계하여 ‘기장군 2040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용역은 ▲토지이용 ▲기반시설 ▲환경보전 ▲도시 및 주거환경 ▲경관 ▲공원녹지 ▲방재안전 ▲경제산업진흥 등의 8개 부문별 기장군의 미래를 설계해 핵심전략산업을 도출하게 된다. 기장군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오규석 군수는 “이번 용역을 통해 기장군의 현황을 되짚어보고, 미래의 청사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용역을 성공리에 마무리해 급변하는 행정과 환경 여건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기장군이 국제관광, 야구, 의료, 휴양 도시로서 부산을 대표하는, 더 나아가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 1차 지급
기장군은 보편적 학습 교육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한 2020년 학교 밖 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을 1차로 23일까지 신청한 45명 대상자에게 28일부터 지급에 나섰다.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지급되는 교육재난지원금은 내달 13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청소년들은 접수 기한 내 신청해야 한다.
학교 밖 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은 15일 기준 기장군에 주소를 둔 만 7~18세 이하(2002. 1. 1.~2013.12.31. 출생자)의 학교 밖 청소년으로 초·중·고교 재학생이나 휴학생(외국인학교, 대안학교 학생 포함), 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기 수령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액은 현금으로 1인당 1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와 함께 각종 증명서, 증빙서류 등 구비서류를 갖춰 기장군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에 본인 또는 보호자가 방문해 신청 할 수 있다. 다만 만 14세 미만일 경우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반드시 보호자가 신청해야 한다.
기장군 관계자는 “10월 23일 기준 45명이 교육재난지원금을 신청했다”며 “교육재난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아직 신청하지 않은 학교 밖 청소년들은 기한 내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