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와 성남FC 간의 경기결과 이미지. 사진=부산 아이파크 공식 페이스북
[부산=일요신문] 부산 아이파크가 마지막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하며 리그 최하위로 추락해 2부 리그격인 ‘K리그2’로 강등됐다.
부산은 지난 10월 31일 오후 3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7라운드에서 성남FC에 1-2로 졌다.
부산은 전반 31분 이동준의 선제골로 앞서 나가다가 후반 15분 성남 홍시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비기기만 해도 1부에 잔류할 수 있었으나 후반 32분 성남 마상훈에게 프릭킥 상황에서의 골을 내주고 말았다.
지난해 K리그2에서 2위를 차지한 뒤 경남FC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5년 만에 K리그1로 승격한 부산은 한 시즌 만에 1부리그에서 탈락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