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는 인기 캐릭터인 ‘엄마 까투리’ 캐릭터를 이용해 숏폼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
[부산=일요신문]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이하 영등위)는 청소년들이 ‘영상물 등급분류’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영상물 선택 및 관람 시 해당 내용을 활용할 수 있도록 ‘숏폼 교육 영상’ 3편을 제작해 공개했다.
이번 영상들은 국내 인기 캐릭터인 ‘엄마 까투리’ 캐릭터들이 등장해, ‘등급분류란 무엇인가’, ‘등급분류의 기준 7가지’, ‘영상물의 등급 확인 방법’에 대한 내용을 청소년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영상은 3편 모두 약 3분 분량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영등위는 이번 영상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일환으로 매년 운영 중인 ‘청소년 영상물 바로보기 프로그램’의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영등위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 게시는 물론, 협의를 통해 타 기관의 교육 사이트에도 영상을 게시해 최대한 많은 학생, 학부모, 교사가 미디어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영등위 관계자는 “이번 숏폼 교육 영상들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본인에게 맞는 영상물을 올바르게 선택⸱이용할 수 있도록 가정 및 학교 등에서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부탁한다. 앞으로도 영등위는 청소년 보호 및 올바른 영상물 소비문화 형성을 위해, 다양한 등급분류 정보 제공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은 영등위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시청 가능하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