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산림청에서 지정한 숲가꾸기 기간(11.1~30)에 맞춰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지난 6일 주촌면 내삼리 산136-2번지 일원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펼쳤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김해시와 산림청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인공 조림한 편백림의 가지치기와 비료주기를 진행했다.
숲가꾸기 기간은 봄철에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보살피고 숲의 다양한 기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매년 11월 한 달간 운영된다.
김해시 강성식 산림과장은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늘 체험한 것과 같이 뿌리와 줄기의 활착이 잘 되도록 가꾸는 것도 중요하며 시기에 맞춰 적절하게 풀베기, 덩굴 제거, 솎아베기 등의 관심을 가져야 우리의 숲이 건강해진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숲을 조성해 산림이 주는 다양한 혜택이 모든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오프라인 ‘사회적기업 기획상품특별전’ 열려
김해시는 ‘김해시 사회적기업 기획상품특별전’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6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기획상품특별전’은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김해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모인 단체에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지역·업종별(예비)사회적기업 특별전 개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개최된다.
온라인 기획상품특별전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김해시 소재 온라인 종합쇼핑몰인 천리마상사 홈페이지에서 개최되며, 관내 사회적기업 제품을 10~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기획상품특별전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김해 장유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야외주차장에서 열린다. 이 기간 동안에는 여러 우수한 김해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들을 착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G방역 플랫폼 관내 기업에서 생산되는 마스크도 함께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이들 사회적경제기업 물품 구매 시 추첨을 통해 LED드론, 실내 클라이밍 강습권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기업 온·오프라인 기획상품 특별전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 증대는 물론, 사회적경제가 더욱 활성화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 출입구에서 철저한 손소독과 열체크를 실시하고 시식을 일체 금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한다.
#집콕가족힐링캠프 운영
김해시는 오는 28일 집콕 가족 힐링 캠프 ‘STAY STRONG’을 운영한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을 극복하고, 가족 간의 소통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스테이 스트롱(STAY STONG)은 지난 3월 외교부에서 코로나19 극복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견뎌내자’ (Stay Strong)라는 문구가 들어간 캠페인 로고를 통해 개인 위생관리로 코로나 19를 이겨내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가족 힐링 캠프는 워크쓰루 방식으로 초등학생 90가족에게 힐링캠프 꾸러미를 제공한다. 꾸러미는 집과 관련된 보드게임인 톡톡유집, 가족 얼굴 쿠키 만들기 키트,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피켓, 가족 레크리에이션 참여 물품으로 구성된다.
가족 레크리에이션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지도사가 직접 운영하며, 오후 2시·3시·4시 매 시각 30가족씩 줌 화면공유기능을 통해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며 각 시간별 우수 가족 3팀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된다.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김해시 공공예약포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힐링캠프 꾸러미는 오는 25일과 26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김해청소년문화의집에서 배부한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기부 나눔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주 김해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지난해 청소년문화의집 가족 힐링 걷기 여행에 참여한 가족들이 다시 그때를 그리워하며 즐거웠다고 말하는 것을 보며 이번 힐링 캠프를 기획하게 됐다. 언젠가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도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우울감을 극복하고 위드 코로나 시기를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잘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리=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