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라 계명대 산학협력단 박사후연구원
[대구=일요신문]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 정미라 박사후 연구원이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2020년 미래 인재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한 수상이다.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미래인재상은 한국 과학기술계를 이끌어 갈 미래가 촉망되는 젊은 여성과학기술인 중 연구업적이 우수한 10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정 연구원은 얼굴 표정 인식, 시선추적, 위험 보행자 검출, 조기 산불 검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능의 알고리즘 제안으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와 성과로 최근 5년 동안 SCI(E) Journal 논문 게재 및 특허 등록 7건 등 국내 기술력 확보에 일조한 부분에서 큰 점수를 인정받았다.
계명대에서 학·석·박사과정[지도교수 고병철(컴퓨터공학전공)]을 마치고 박사후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지속적으로 머신러닝 모델의 경량화, 설명 가능한 AI, 얼굴표정 인식, 산불검출, 보행자 검출 및 추적 등의 다양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저사양 시스템 환경에서 빠른 사람의 표정 인식 관련 연구, 영상 기반의 화재 검출 연구, 딥러닝 기반의 보행자 인식 관련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딥러닝 네트워크를 대체할 새로운 심층 랜덤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번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2020 미래 인재상’은 공학분야에 양수현 독일UFZ 박사후 연구원, 계명대 산학협력단 박사후 연구원, 윤보경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선임연구원이 수상했다.
의생명분야에서는 박선우 고려대 동물분자생체공학연구소 연구교수, 원미애 고려대 차세대분자테라노시스연구단 연구교수, 한미선 서울시 보라매병원 진료조교수, 김지미 서울대 RNA 연구단 선임연구원이 수상했다.
자연분야에서는 이예리 한국화학연구원 박사후연구원, 김소영 건국대 수학과 박사후연구원, 이하림 경희대 우주과학과 박사후 연구원 등이 수상했다.
#한국장학재단 ‘청년! 응원한 데이(day)’ 영진전문대서 열려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한국장학재단과 대구시는 17일 오전 영진전문대학교 도서관 앞마당에서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이 대학교 학생들을 응원하는 ‘청년! 응원한 데이(day)’를 열었다.
지난해 경북대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정우 재단 이사장,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 김요한 대구시 청년정책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말고사와 취업을 대비하고 있는 영진전문대 학생 1000명에게 대구지역 토종 브랜드 매장 간식과 함께 선물을 전달했다.
또 재단의 △취업연계장학금 △국가근로장학금 등 지원 제도와 대구시의 △대구형 청년보장제 △청년센터 운영 등 정책 홍보와 의견 수렴도 있었다.
이정우 이사장은 “요즘 청년실업 등 학생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고, 청년 지원이 무엇보다 더 우선순위에 놓여야 한다”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 청년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영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