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강부자는 “출연 결정한 날부터 잠을 못 잤다. 많이 설레고”라면서도 “늘 보는 후배지만 전 국민이 보는 프로그램인데 쟤들이 너무 구질구질하지 않나. 좀 깔끔하고 깨끗하게 하면 좋을텐데”라고 말했다.
쇼파에 앉은 강부자는 혜은이부터 불렀다. 강부자는 “화면을 보면 핫팬츠만 입고 돌아다니는데 쟤가 얼마나 추울까 요새. 걱정되서 긴 청바지 하나 사왔어. 고무줄 바지”라며 선물했다.
혜은이는 “지금 입고 나올게요”라며 곧바로 방으로 향했다.
또 꽃이 시들까 박원숙에는 꽃병을 가져오라 부탁했다. 박원숙은 커다란 냄비를 들고오며 “언니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영란에게 자녀들의 안부를 물어보며 마치 모녀와 같은 대화를 나눴다.
강부자는 옷을 입고 돌아온 혜은이에게 “내가 체격을 제대로 봤네. 딱 이쁘다. 핫팬츠만 입고 돌아다니지 말고”라며 다시 한번 걱정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