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19일 오후 2시 수영구 부산MBC 대회의실에서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시민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열린 ‘2020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미래교육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19일 오후 2시 수영구 부산MBC 대회의실에서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및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0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미래교육 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제자와 토론자, 포럼 진행 관계자 등 필수 인원만 직접 참석하고 교육청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포럼은 ‘기후위기, 환경재난시대, 함께 대처하자’라는 슬로건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미래 학교환경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해서 열렸다.
이날 김석준 교육감이 인사말을 가진 후 이재영 국가환경교육센터장이 ‘교육의 대전환, 미래의 환경교육’을, 선호승 승학초등학교 교사가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교육’을 세부주제로 기조 발제를 했다.
이어 미래세대 대표로 전인수 기장고 2학년 학생이 ‘미래세대가 바라는 환경교육’에 대해, 권순은 대연초 학부모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갈 미래교육’에 대해 각각 패널 발제를 했다.
남윤경 부산대학교 교수, 안영신 부산시 사무관, 차연근 기후변화에너지대안센터 이사, 한수련 부산시교육청 장학사 등이 ‘포스크 코로나 시대 사회와 학교환경교육의 전환’에 대해 토론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내년에도 지속가능한 생태환경교육을 주요 역점과제로 선정해 학교와 지역의 생태환경교육을 적극 실천하도록 하겠다”며 “오늘 이 포럼이 부산의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선도·연구학교 성과보고회’ 열어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3일 오후 3시 해운대구 센텀호텔에서 인공지능(AI) 선도 및 연구학교 담당자와 ‘콕찝AI’ 집필진 등 4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선도·연구학교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 보고회는 지능정보시대에 맞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과 학교 현장의 ‘인공지능 기반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조경현 뉴욕대학교 교수가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인공지능 연구(3교)·선도(5교) 학교의 ‘학교 현장 수업에서의 AI활용 수업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권건우 ㈜위데이터랩 대표가 ‘인공지능 탄생과 현재 그리고 미래(부제:딥러닝 드디어 역사의 전면에 서다)’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에 앞서 부산시교육청은 학교현장에 교육방법, 교육내용, 학습분석 등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교육’을 도입했다.
권석태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 보고회는 학교 현장의 인공지능 기반 교육을 위한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 인공지능 및 데이터 활용 교수·학습 방법 개선과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초학력지원센터, ‘공감·소통 생생토크’ 실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 기초학력지원센터는 21일과 28일 오후 3시 2차례에 걸쳐 센터에서 학부모와 전문가, 학습코칭단 등 46명을 대상으로 ‘공감·소통 생생토크’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자녀들의 특성을 올바로 이해하고 가정에서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희망키움코칭단과 부산기초학력지원센터 협력병원의 전문가, 일기·쓰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의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읽기, 쓰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우리아이, 어떻게 지도하나?’를 주제로 토크를 한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아이공감 정신건강의학과의원 한효정 언어재활사가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난독증 바르게 이해하기’를 주제로 강의를 가졌다.
2일차 28일에는 학부모와 전문가, 학습코칭단(문해교육전문교원) 등 20명이 학생들에 대한 조기개입과 가정에서의 맞춤형 학습지도 방법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권영숙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 행사는 읽기·쓰기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 대한 이해를 통해 기초학습능력과 학습효과를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리=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