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11월 넷째 주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부산=일요신문] 변성완 부산시 권한대행이 “가덕신공항 건설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종합적 비전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성완 부산시 권한대행은 23일 오전 열린 ‘부산시 11월 넷째 주 주간정책회의’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회의 시작과 함께 “검증위의 김해신공항에 대한 근본적 재검토 발표와 관련해 희망적인 소식이 들려왔다”며 “향후 세부실행 계획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해 후속적 물류시스템, 배후교통망, 통합 LCC 본사 유치 등 관련 비전을 종합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언론의 편향적인 보도에 대한 입장도 나타냈다. 변 대행은 “20년 동안 흔들렸는데 더 이상 논쟁에 휘말려서는 안 된다. 시민만 보고 앞으로 나가자”고 독려했다.
전 실·국·본부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변 대행은 ▲가덕신공항 제반사항 및 실행계획 마련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방역관리 철저 ▲동절기 민생안전 대책 ▲부동산 시장 조기 안정화 등에 대해 언급하며 철저하고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