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이 25일 열린 ‘제1회 김해 웰바이오 포럼’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김해시는 25일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김해 의생명-의료기기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제1회 김해 웰바이오 포럼’을 개최했다.
시와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핵심기관인 인제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포럼은 서울이비인후과 정태기 원장을 좌장으로 서울대 의학과 김주한 교수, 충북대 의학과 이영성 교수, NHN 박정균 이사, 서울대 수의학과 강경선 교수, 대웅제약 유종상 C&D센터장, 데일리파트너스 이승호 대표가 패널로 참여하고 의생명 분야 전문가, 의생명-의료기기 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섹션1에서는 ‘헬스아바타: 탈중앙화 개인 빅데이터와 암호 인공지능’(서울대 김주한 교수), ‘김해 의료 빅데이터댐 발전전략’(충북대 이영성 교수), ‘의료산업분야에서 NHN의 역할과 계획’(NHN 박정균 이사) 발표로 ‘의료데이터산업과 강소특구’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전달했다.
섹션2에서는 ‘재생의료와 바이오산업’(서울대 강경선 교수), ‘동남권 메가시티 차세대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사업’(대웅제약 유종상 센터장), ‘바이오기업 가치 평가 및 바이오 기업 투자 전략’(데일리파트너스 이승호 대표) 발표로 ‘바이오산업과 강소특구’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제1회 김해 웰바이오 포럼은 유튜브 김해시 공식채널 ‘가야왕도 김해TV’에서 실시간 송출, 코로나19로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관계자와 시민들과도 행사 영상을 공유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첫 발을 내딛은 제1회 김해 웰바이오 포럼이 앞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의생명 전문 포럼으로 권위를 높여 가면서 차세대 의생명산업 지식 교류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유일 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인 김해시는 2023년까지 28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술핵심기관인 인제대, 김해산업진흥의생명재단과 함께 연구소기업 등록, 기술 발굴 연계사업과 다양한 특구사업을 지원한다. 연말까지 26개 연구소기업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수 바이오기업 유치 및 기업연계 국책사업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관내 수출기업 해외 판로개척 위한 ‘비대면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김해시는 25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비대면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김해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환경의 대두에 따라 김해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5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비대면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쌓아온 인도의 바이어와 1:1수출상담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수출상담회장에는 인도에 수출 중인 △프로세이브 △문교화학 △에이스(주) 3개사가 참가했으며, 상담품목은 산업 밸브, 사무·회화용품, 콤프레셔 부품 등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지속돼 수출 감소는 물론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활동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인도 온라인 수출 화상상담회를 통해 인도와 경제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관내 기업들의 지속적인 인도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에서는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메디컬실용화센터 2곳에 화상회의장을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산업별·국가별 정기적 화상상담회 진행과 수출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수출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인도 수출 화상상담회는 시 출연기관인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이하 재단)에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장 구축사업’에 선정되며 열렸다.
시는 재단 내 2곳에 화상회의장을 구축했고, 화상회의 운영이 가능하도록 △화상카메라 △화상회의SW △전자칠판 △스피커폰 등을 설치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