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교(총장 추만석) 신소재화공계열 학생들이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 ‘2020 공학페스티벌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사진>
이 대학 신소재화공계열 고대희·김경주·박상원·김찬효·정수민·부은빈 학생 등으로 구성된 ‘멘탈 메탈’팀(지도교수 이광세)은 ‘분리막 안정화 기술’로 전국 전문대학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의 17팀이 경합한 예선에서 대상을 받은 후 본선에서 일반대 18팀을 포함한 총 21팀과 경쟁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멘탈 메탈(Mental Metal)’ 팀의 조장 2학년 고대희 학생은 “지도교수님의 지도하에 팀원들과 전지 관련 수업을 직접 실험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고 큰 상까지 받게 되어 뜻 깊다”고 전했다.
이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주관으로 공학인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열렸으며 전국 87개 공과대학 140개 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디자인·영상콘텐츠 공모전서 ‘두각’
디자인·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낸 경남정보대학교 학생들.
경남정보대학교(총장 추만석)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개최한 ‘2020년 전문대 LINC+ 사업(산학협력고도화형)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옥션마켓 부분에서 산업디자인계열 ‘먹빵’ 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먹빵’팀(지도교수 홍철순)은 산업디자인계열 김기우, 김규동, 전이섭, 김종호 학생 4명이 팀을 이루고 있다.
‘먹빵’팀이 출품한 디자인은 신종코로나 영향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외식을 줄이고 집에서 더 즐겁게 요리를 원하는 생활자들을 위한 ‘사용자 맞춤형 도마’다. 개발된 4건의 시제품은 디자인 출원 및 참여업체로 기술이전하고 상품화할 예정이다.
팀 대표인 김기우 학생(2학년)은 “외부 활동 제한에 따른 실내 생활 복지용품으로 사용자의 신체적, 심리적 특성을 고려한 안전하고 편리한 기능성을 갖춘 도마 디자인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LINC+사업 참여 대학의 재학생들이 종합 기획·설계·제작한 작품으로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동심을 발휘하고 산업체와 연계해 나온 결과물을 출품한 후 우수작품을 선정하는 것으로, 창의성 및 기획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또 산업체 현장 경험과 문제해결 능력 향상 배양을 위한 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의 수기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된 ‘전문대 LINC+사업(산학협력 고도화형) 산학연계 교육과정 영상콘텐츠 공모전’에 출전한 스마트팩토리시스템과 윤태경 학생은 비즈니스 교육과정에서 장려상인 LINC+ 사업단협의회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스마트팩토리시스템과 윤태경 학생(2학년)은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현장 개선을 위한 시뮬레이션을 직접 실습함으로써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두 공모전의 시상식은 12월 3일 줌을 활용한 비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정리=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