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동병원 3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 유공 표창 수여식 개최 모습
[부산=일요신문]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지난 8일 오전 대동병원 10층 대강당에서 2020년 대동병원 3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 유공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직원 안전을 위해 수상자 및 승인된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의료기관 인증 제도는 의료 질 향상 및 환자안전을 위해 자발적·지속적 의료기관의 노력을 유도하는 제도로 ▲기본가치체계 ▲성과관리체계 ▲환자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된 기준을 일정 수준으로 달성한 의료기관에게 4년 동안 유효한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대동병원은 지난 11월 24일부터 4일 동안 3주기 인증평가를 진행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표창은 각 부서에서 인증평가 준비에 큰 기여를 한 인원을 추천받아 심의를 통해 결정했다. 총 개인 7명과 5개 부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개인 수상자는 ▲진료부 소아청소년과 손병희 교육수련부장 ▲정형외과 김영준 과장 ▲간호부 71병동 황보은 간호사 ▲진료지원부 영상의학팀 천혜영 방사선사 ▲원무부 의료정보팀 태현정 대리 ▲경영지원부 경영지원팀 김재환 사원 ▲행정사무국 기획홍보팀 박성욱 주임이다.
또한 우수부서에는 ▲간호부 내시경센터(김원정 수간호사) ▲의료질향상본부 적정관리실(김수형 적정관리실장) ▲원무부 원무팀(이진형 원무팀장) ▲진료지원부 진단검사의학팀(정하진 진단검사의학팀장) ▲경영지원부 자산관리운영팀(조영경 계장)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부서와 직원에게는 표창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박경환 병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병원에서 진행하는 평가 중 가장 중요한 평가로 전 직원들이 의료 질 향상 및 환자안전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보여주는 기회”라며 “의료기관 인증평가 과정에서 공로가 큰 부서 및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이번 표창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동병원 3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주관해 준비한 적정관리실 김수형 실장(순환기내과 전문의)은 “코로나19로 인해 선별진료소부터 국민안심병원까지 업무 피로도가 높았던 2020년이지만 무사히 3주기 인증평가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대동병원 전 직원이 한마음이었기 때문”이라며 “언제나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수준 높은 의료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신뢰받는 대동병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