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8명 발생했다.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 확진은 58명으로 주간 일일 평균 8.3명을 기록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지역 환자는 1752명으로 구미 4명, 포항 3명, 칠곡 1명이 추가됐다.
구미에선 일가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빵가게를 운영하다가 감염된 것으로 보고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 15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포항에선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2명과 직장 채용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칠곡 1명은 해외유입으로 분류됐다.
지역 코로나19 완치자는 1586명으로 어제 하루 10명이 퇴원했다.
현재까지 병원에서 104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관련 사망자는 61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경북도 관계자는 “생활치료센터인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 울산지역 확진자 12명을 수용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82명으로 지역사회 646명, 해외유입 3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51, 부산 31, 대구 3, 인천 37, 광주 5, 대전 9, 울산 17, 세종 1, 경기 215, 강원 15, 충북 12, 충남 20, 전북 8, 전남 5, 경북 8, 경남 16, 제주 13, 검역 16명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