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 실시 모습
김해시 산림과에서 숲가꾸기 사업의 부산물 및 태풍피해목을 활용해 노인가구, 장애인가구,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난방용 땔감을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난방비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가구, 장애인가구 등 기초생활 수급대상인 취약계층의 시설에 난방용 땔감을 제공해 난방비 절감에 보탬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읍·면·동에서 신청 받은 총 19세대를 대상자로 선정해 3일부터 8일까지 총 38㎥의 난방용 땔감을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각 세대까지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김해시 강성식 산림과장은 “버려진 잡목들이 훈훈한 사랑의 땔감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따뜻한 이웃사랑실천 행사로 산림부문이 저소득계층 지원에 큰 기여를 함은 물론 재생에너지인 목질계 바이오에너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화석 연료를 대체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영읍, 2020년 사랑의 김장나눔행사 개최
2020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실시
지난 8일 진영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우곤)에서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2020년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김장나눔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전에 손소독제 및 체온계를 비치하여 코로나19 예방에 철저를 기했으며 자생단체 및 주민의 참여로 이뤄졌던 이전과 달리 완제품을 구입해 관내 기초생계급여수급자 791세대(3kg 845박스), 경로당 73개소(5kg 73박스)를 마을 이장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따뜻한 이웃사랑의 손길 또한 이어졌다. 진영로타리 클럽(회장 제해준), 하나로타리클럽(회장 유상희)에서 김치 5kg 100박스, 봉화산 정토원(이사장 선건)에서 김치 5kg 65박스를 기탁해 경로당과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김우곤 진영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행사에 나눔과 도움의 손길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