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 전경
[경남=일요신문] (재)김해문화재단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매우 높아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제10회 김해가야금페스티벌’의 일부 프로그램을 취소해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10회 김해가야금페스티벌’은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세로 인해 공연프로그램을 전면 취소했다. 체험프로그램의 일환인 미니가야금만들기도 비대면 체험키트 발송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했다.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인원 대상으로 원하는 수령지로 체험키트 배송 후 동봉된 설명서와 김해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시된 안내 영상을 참고해 만드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축제들을 대부분 축소 진행하게 돼 아쉬움이 크지만,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정했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비대면 사업으로 전환해 진행했다. 이런 결과를 토대로 문제점을 검토, 보완해 내년 이후 김해가야금페스티벌을 보다 안전하게 치르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