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코스모스회는 11일 오후 사단법인 부산연탄은행 사무실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오른쪽부터 부산은행 곽성균 사회공헌팀장, 부산연탄은행 강정칠 대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
부산은행 임직원들이 지역 저소득층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BNK부산은행 코스모스회는 지난 11일 오후 사단법인 부산연탄은행 사무실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부산은행 ‘코스모스회’는 임직원 기부모임으로 1975년부터 지금까지 코로나19 예방물품 지원, 난치병 환아 지원,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코스모스회’가 적립한 기금으로 마련한 6250여장의 연탄은 부산연탄은행을 통해 올해 말까지 지역 취약계층 가정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부산은행 코스모스회 관계자는 “코로나19등 여파로 연탄기부가 전년대비 크게 줄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넉넉하진 않지만 부산은행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0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장관 표창 수상
BNK부산은행은 최근 이뤄진 ‘2020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오랜 기간 사회에 봉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봉사자 및 단체를 선정해 그 헌신과 노고를 기리는 행사다.
부산은행은 임직원으로 구성된 ‘희망드림봉사단’을 2002년부터 19년째 운영하며 지역사회복지기관 40여 곳과 연계해 매주 자발적 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여름철 해수욕장 환경정화 운동 ▲금융 취약계층의 올바른 경제지식 함양을 위한 ‘시니어 금융교육 캠프’ ▲저소득 가정 명절 나눔 사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폭 넓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통시장 방역 활동 지원 ▲긴급돌봄학교 방역물품 전달 ▲사회적경제기업 물품을 구매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핸드 인 핸드’ 캠페인 등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기 위한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이외에도 임직원 597명이 비대면 재택 봉사활동을 통해 마스크 및 신생아 초점책을 만들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하는 등 2020년 한해 총 1482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을 펼쳐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지역 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이 보다 중요시 되고 있다”며 “부산은행은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