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혁신도시 온라인 성과보고 대회’ 개최 영상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지난 11일 온라인으로 열린 ‘혁신도시 성과 보고대회’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추진실적 평가’는 혁신도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온 지자체, 이전공공기관 등을 시상하고 혁신도시가 거둔 그간의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3개 자치단체이며, 사업은 15개다.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추진 우수지자체 부문-3곳 ▲ 종합발전계획 사업추진 우수 부문-9개 사업 ▲혁신도시 자체사업 우수 부문-6개 사업 등이다.
부산시는 종합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우수지자체’로 선정됨과 동시에 종합발전계획 우수사업 2개와 자체 추진 우수사업 1개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시는 부산혁신도시의 지속적인 성장과 이전기관과의 원활한 협력을 위한 ‘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와 복합혁신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하면서 이전기관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정책연구를 통해 향후 운영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취약계층 주거복지개선을 위한 ‘희망을 주는 시설 및 주거개선 사업(HOPE with HUG)’과 한국남부발전의 해외사업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의 에너지 유망기업을 육성하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수출길을 열다-기업육성 사업’이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혁신도시를 거점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부산혁신도시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이전공공기관과의 협력사업 발굴과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공 및 민간 겨울철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난방 등으로 전력 소비가 많은 공공기관과 민간부문에 대한 ‘겨울철 에너지이용합리화에 관한 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올겨울 전력수급 전망은 최대전력수요(1월 2~4주)는 8,760만kW, 최대 공급능력은 10,557만kW, 예비력은 1,346만kW 이상 수준이다. 혹한 등으로 전력 수요증가가 예상되지만 수급에 큰 문제는 없을 전망이다.
시는 다만, 이상기온, 대형발전기 불시정지 등 돌발상황 발생 시 수급 불안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이용합리화를 추진한다.
우선 모든 공공기관에 대해 ▲난방설비 가동 시 난방온도 평균 18℃ 유지(노인, 아동, 학생 등이 이용하는 시설은 탄력적 운용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복도조명 50% 이상 소등 ▲근무시간(월~금, 9:00~18:00) 중 개인난방기 사용금지 등의 대책을 시행한다.
겨울철 전력수급 위기 대응을 위해 전력수급 안정대책상황실을 구성·운영하고, 구·군 에너지 담당부서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필요시 전력수급 단계별(준비→관심→주의→경계→심각) 조치사항을 신속히 이행한다.
민간부문에는 ‘적정온도 지키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슬기로운 난방요령을 에너지절약 홍보물, 전광판, 현수막 등을 활용해 꾸준히 홍보할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효율적인 에너지사용에 민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시민단체, 업종별 협회를 통해 자발적인 절전 참여 및 반상회, 캠페인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건강생활지원센터 2곳, 우수기관 선정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2020년 보건복지부 건강생활지원센터 사업 우수 운영사례 발굴·확산을 위한 온라인성과대회에서 전국 12곳의 우수기관 중 2곳(최우수 부산진구, 우수 동래구)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2018년 문을 연 부산진구의 센터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상금 5백만 원을 받는 성과를 거뒀으며, 2017년 문을 연 동래구 센터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4백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두 곳은 전국 유일의 부산시 특성화사업인 마을건강센터모형 업무 추진 방법을 기반으로 지역 인구 및 건강환경, 건강행태, 질병수준 등 지역현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근거 중심의 특성화된 맞춤형 사업을 수행했다.
특히 지역자원 협력 건강증진 거버넌스 구축과 지역주민 참여형 건강사업을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사회의 필요와 요구에 기반하고, 주민참여와 지역자원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보건의료기관으로 소생활권 중심의 주민밀착형 건강관리 전담기관이다.
센터는 지역 현황 분석과 건강 조사 결과를 토대로 우리 지역의 주요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참여와 지역자원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소생활권 중심의 주민밀착형 건강관리 사업을 수행한다.
현재 전국 지자체에 102곳을 확충해 75곳이 운영 중이다. 부산시는 그간 건강생활지원센터 유치를 위해 중앙부처를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구·군을 독려해 5년의 짧은 기간 만에 11곳의 건강생활지원센터(기본형 8, 동단위형 3)를 확충했다. 6곳은 운영 중이며, 앞으로 5곳도 문을 열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부산의 열악한 건강지표 향상과 소득 간의 기대수명 격차 완화를 위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며 “소생활권 중심 건강증진 전담기관으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마을건강센터를 동 단위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적극 전환하고 커뮤니티케어 등 지역돌봄 내 협업체계를 만드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리=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