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부산 고속도로 대구 방향 한 지점.
[부산=일요신문] 민자고속도로인 대구~부산 고속도로 통행료가 오는 연말에 절반 이하로 대폭 내린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6일 안일환 제2차관 주재로 2020년 제5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부산시 금강공원 케이블카 현대화 민간투자사업 대상시설 적정성’과 ‘대구~부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변경실시협약안’ 등 7개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국토교통부가 올린 ‘대구~부산 고속도로’ 사업 변경실시협약을 심의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대구~부산 고속도로의 통행료는 현행 1만 500원에서 12월말부터 재정고속도로 통행료 대비 1.1배 수준인 5000원으로 인하된다.
정확한 인하 날짜는 추후 국토부가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